의심2 내 몸 속에 엄마

<의심2: 내 몸 속에 엄마>
사이즈: 45.5 * 60.6(P)
그림해설:
“숨 쉬는 게 이런 거구나, 드디어 내 심장이 작동하는구나”
이 그림은, 두 눈 보다 열린 마음으로 봐 야지 보이는 것들이 많은 그림이다. 왜냐하면 그림 중앙에 보이는 콧구멍의 형태는 사람의 폐의 기능을 하고 있고, 하늘을 올려다볼 때 보이는 사람의 하관은 사실상 심장의 형태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숨이란 간단하지만, 당시 옆에서 지켜주고, 헤쳐 나오게 끔 해준 어머니의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이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그래서 폐에서 뿜어져 나오는 갈색 줄기 끝에 맺혀 있는 목화 꽃은, 어머니가 딸을 향한 애 뜻한 마음을 담고 있으나, 꽃을 받히는 부분을 검은색으로 연출시키면서 당시 딸의 고통이 어머니에게 오염되는 것 마냥 침투하고 있음을 보이게 끔 그렸다. 더불어, 보라색 줄기를 타고 가면 보라색 꽃들이 안 좋은 에너지들을 품고 있는데, 이는 화근의 시작이 어디서부터 인지 작아서 보이지 않지만, 뻗어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어디로 튈지 모르는 구재불능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위에 덮인 검은색 도포들은 당시 뭐가 옳고 그런지 사리 분간이 안가는 암흑 한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고, 위 랑 밑 부분에 놓인 벌들은, 날아 다니면서 꽃들 한태서 좋은 영향력을 빼앗아 갈 예정을 뜻하고 있으며, 중간에 보여지는 검은색 도포에는 반딧불들이 좋은 영향력을 심어주려고 날아다니고 있지만, 결코 정착할 곳이 없는 힘듦을 지속적으로 겪어야 함을 의미하고 있다. 그리하여 전체적으로, 당시 어머니와 함께 극한 상황 속에서 언제 괜찮아질지 모르지만 함께 싸워 나아가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안 주려는 우리들의 애 뜻함과 간절한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