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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painting

의심1 미스터리 여인.jpg

 

 

 

<의심1: 미스터리 여인>

사이즈: 40.9 * 53.0(P)

그림해설:

“폭탄이다!! 다가오지 마, 보려고도 하지 말고, 들으려고도 하지마!!”

이 그림에서는 새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창 모자를 쓴 여인의 뒤 모습만 존재할 뿐. 이 여인의 앞모습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지만, 그런 그의 얼굴을 알고 싶다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저 여인이 내가 될 수도 있고, 그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그런 그가 많고 많은 모자들 중 굳이 창모자를 쓴 이유는, 바로 창 모자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감춤”이라는 뜻으로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감추려고 하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허나, 외면에서 보기엔 화려한 모자라고 하지만, 그 모자를 쓴 여인의 내면은, 심리적 불안증으로 인해 부정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어 불규칙적으로 갈라진 모자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구름들 사이로 그의 심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그의 모자를 다시 한번 주목을 하면, 화려하지 않는 왼쪽에는 모든 것을 끝내라는 욕망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생각들에 사로잡히지 말고 끝까지 살아가라고 외치는 오른쪽 모자 쪽에서 반딧불과 벌들로 이 여인에게 희망과 자극을 심어주고 있다. 더 나아가 그림 하단에서, 출렁이는 파도와 별똥별들이 다 일정한 패턴이 아닌 자유로운 형태로 떠돌아다니는 표현은, 당시 원인 모를 문제 점들이 탄생하고 그 속에서 혼란스러운 삶을 살아가야 하는 여인의 모습을 그리게 되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화려한 색감을 품은 그림이지만, 눈에 보이는 것 그대로가 아닌,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번갈아 가면서 봐야하는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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